아직은 어둑어둑한 하늘, 붉게 물든 저녁노을처럼 저 멀리 태양이 솟아오를 때,
하늘은 약간 탁한 하늘색으로 덮히고, 그 아래 어두운 보라색과 옅은 다홍색으로 물드는
구름이 퍼져나가는 모습...
최근까지 비가 한창 쏟아져서 보지 못했던 아침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아아... 사진기가 지금 없는게 아쉽군요.
잠시나마 하늘을 보면서 세상사를 잊어봅니다. 전 현실도피형 인간인가봐요.
잠시나마 짧은 시간동안 황홀한 광경을 보고 있자면,
창조주의 섭리가 오묘함을 느끼게 됩니다.
감동 받게 된달까요?
잠시나마 현실도피하면서 더 감상하렵니다.

새벽 어슴프레 햇빛이 들면서 밖의 하늘은 보라색이 되었다.
장마철 여름밤은 잠들기 힘들다.
덥기도 하고, 축축한 이불 때문인지 잠도 설친다.
차라리 밤새도록 잠들지 않고 새벽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드는 것이 편할지도 모른다.
요즘 밤새 깨어 있다가 새벽 6시부터 자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져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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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종종 그 시간에 하늘을 보다 잠에 든다오.
하늘색이 붉지도, 푸르지도 않아 맘에 들기는 한다만...
그 시간에 잠들면...
꼭 낮에 일어나야 한다는...쿨럭
그 날 오전엔 잠시 맑았다가 오후에 엄청나게 쏟아붓더군.
저녁에 노을이 지면 비가 올 징후라더니,
오전의 노을도 비가 올 징후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