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다가 두통이 심해지고, 뇌가 받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알게되면서,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의 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지식관리라는 측면에서 컴퓨터는 뇌의 용량을 확대해줄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일정관리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전 전혀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통신 기능으로서 사용하는 것도 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잘못 활용하고 있지만요.)
그래서 이러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현재 목표입니다.
지식관리, 일정관리, 통신기능(지식의 소통)... 자산관리도 있군요.
회원관리, 회계관리도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국내에 보급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덕분에 산업이 발전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람들은 컴퓨터의 사용을 어려워하며, 컴퓨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곳도 적습니다.
회계를 하려면 엑셀을 배워야 한다고 하고,
엑셀로 열심히 회계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을 생각해보면,
국내에 여러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어도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재생산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아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갖추어 쓸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프트웨어를 공부하고, 개발할 줄 아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다 찾지 못할 정도로 많아도,
컴퓨터를 사용하는데에 적당한 소프트웨어를 찾을 수 없는 것도 이상한 현상입니다.
그놈의 '돈'이 문제겠지요?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니면 개발하지 않을 것이고,
개발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할 생각은 없을 것입니다.
다른사람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돈을 받기 전까진 만들지 않을 것이고,
만든 다음에도 공개하지는 않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합회에서 해야 할 일이 사람들에게 비난받거나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생각도 여러차례 했습니다.
사실, 일반인들에게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공개하여도,
노력하지 않는 이상, 그 소프트웨어가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까지 모두 갖추기 전까진
소프트웨어를 쉽게 사용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도 자유소프트웨어를 분석하고 사용할 줄 모른다면, 쓸 수 없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분석하는 노력도 '기업'단위의 이익이 없다면 안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합회의 활동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좋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쉽게 공급할 수 있고,
기업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개인들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써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위상과 노력에 대한 댓가를 높게 평가받길 바랍니다.
국내에서는 품질 좋은 소프트웨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수요에 맞춰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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