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 버전에서 제 블로그는 비어 있는 것으로 보여서,
종종 저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3.0 버전을 윈도우즈에서 쓰면서 많이 개선된 기능과 성능에 놀라고 있습니다.
정말 놀랍군요.

KDE 프로젝트의 브라우저와 파일관리자, 여러가지 유틸리티들이 윈도우즈용으로도 릴리즈 되고 있어서, 나중에 무척 기대됩니다. 컹커러와 돌핀,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KNotes... KDE PIMS 프로젝트가 윈도우즈로 모두 들어온다면... 덜덜덜...

윈도우즈를 사용하더라도, 자유소프트웨어를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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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해서 64 bit KDE 젠투리눅스에서 쓸 수 있도록 연결하였습니다.

하룻동안 이것저것 삽질해서 설정했네요. 결국 마우스 아래에 있는 Connect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만,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잠시 좀 허탈한 마음이 들다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USB 동글 없이 노트북의 내장된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무선 마우스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쁩니다. ^^ 이제 열심히 일 할 준비를 해야겠군요.

로지텍 레이저 블루투스 마우스

필살 인증샷! 블루투스 마우스의 위용!


kdebluetooth 트레이 아이콘

KDE의 bluetooth Framework를 설치 한 후 트레이에 뜨는 블루투스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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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양파옹이 줬던 포션...

로이코비

가루 캡슐과 액상을 섞어서 마시는 드링크제

처음 먹어봤지만, 이런 것이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기분탓인지 먹고나면 피로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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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새도록 동영상 편집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새로 젠투 리눅스를 설치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통한 패키지 다운로드를 하고 있었지요. 패키지를 다운로드 하고 나서 USE 플래그를 이용하여 각 패키지 의존성에 순환 의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USE 플래그를 모두 채울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X 환경과 KDE 패키지를 모두 다운로드 받은 후, 컴파일을 시도해서 중간중간 오류가 나는 부분, 의존성 순환 부분을 해결하고, 전체 패키지 컴파일을 걸어놓고 왔습니다. 노트북에도 네트워크 라우팅을 손봐놓았고요... DNSMASQ 쪽이 문제가 있는것 같지만, 곧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아... 이렇게 앉아서 글 쓰는 동안에도 하려고 맘 먹었던 일들이 잔뜩 있었는데... 오전 아침까지 작업을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마무리를 짓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잠시 잠을 자고 오늘 할 일을 다 하려고 맘 먹었던 차였죠. 하지만 몸이 말을 안 들었습니다. 심한 배탈과 설사가 제 몸을 잡고 안 놓아주더라고요. 무언가를 먹기도 힘들어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8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을 입에 대었습니다. 그래도 속이 안 좋았는지, 배가 아파서 잠시 뒹굴다가, 새로 산 카페 알파 만화책 전권을 손에 쥐고 누웠습니다.

중간에 전화가 잠시 오고, 몇가지 일을 처리하고, 미루고... 잠시 일을 했다고 몸이 긴장한 탓인지 뱃속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다시 피곤해졌습니다. 누워서 잠이 들고 다시 일어나니, 온 몸이 아프고 저렸습니다. 몸살감기가 오려고 했던듯 합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생각도 해봤지만, 추운 날 밖에 나갔다 오는 것도 싫고, 그냥 뜨끈한 이불 속에 누워 있다가 저녁 밥을 먹고는 조금 나아졌습니다.

하루를 조금 색다르게 지낸것 같습니다. 머릿속이 오랫만에 비어있는 것 같습니다.

카페 알파 만화책... 오늘 다 봤습니다. 다 본 내용인데도 계속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오늘은 알파처럼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