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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4/01 warpdory 님께 사과의 맘을 전하며...
  2. 2006/03/19 누군가를 그리워하다.
장난이라는 것이 시기와 장소, 수위를 조절하지 못하면 남에게 실례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실수를 하게 되는군요. warpdory 님께 실례를 범할 생각은 결코 없었습니다. IRC 채팅방에서의 농담을 게시판 글로 쓰기에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다들 자유롭게 얘기하는 공간이니까요. 하지만 IRC 에서의 채팅 내용과 실제 생활에서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 변론하려고도 했으나, 그런 행동으로는 warpdory님의 맘을 더 상하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제가 추가적으로 쓴 게시물의 내용이 warpdory님을 더 곤란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스스로 변론하기 위해 무엇을 더 쓸 수 있겠습니까.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용서를 구할 뿐입니다.
이번 일로 KLDP 내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warpdory 님의 처분을 그대로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과 개인으로서 서로에게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제가 잘못한 점에 대해 내리신 처분이니 그대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웠던 시간들은 모두 당신과 함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하면 즐거웠던 시간들이 당신이 없다는 이유로 괴롭게 느껴지곤 합니다.
당신을 볼 수 없는 시간동안에는 당신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단지 당신이 내 곁에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당신도 날 미워하고 있겠죠?
그런데 왜 만나면 서로 웃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보면 미워하던 맘도 사라지고 엉뚱하게도 얼굴에 웃음이 번집니다.
언제 괴로웠는지도 잊어버리고 당신만 보면 또 즐거움에 빠지겠죠.
만나면서 반가워하고, 헤어지며 힘들어해도 그것을 멈추질 않습니다.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잠시동안 얼굴을 보지 못해도 괴로워하고,
잠시동안 떨어져 있어도 힘들어하면서도
다시 얼굴을 마주대면 언제 그랬냐는듯 웃고만 있습니다.
그게 그리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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