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바코는 나옥희(naokis.net)씨가 만든 일본식 라면집 이름입니다. 2006 년부터 시작해서 1년간 일본 라면의 맛을 알리겠다고 시작한 라면집이 지금은 이대앞 명물이 되어서 매번 사람들이 득실득실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라면집이 사라지진 않지만, 나옥희씨가 그만하고 다른 분이 점주를 맡으신다고 하니 나옥희씨와 얼굴을 마주보는 것도 이번 뿐이다 싶었지요. 서북부 모임 모범 회원이신 akudoku 님과 친구분이 같이 동행해주셨답니다. ^^;

아지바코의 간판

맛미자가 그려진 블럭이 인상깊은 아지바코의 간판입니다. 허름해 보이는게 오히려 컨셉이랄까요?

찾아간 이 날도 줄이 너무 길어서 하마터면 밖에서 한참 기다릴 뻔 했습니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탓인지 모르겠지만, 빨리 자리에 앉았던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나오키씨에게 선물... ('남자가 드려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에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를 연발하신 나오키씨...)

아지바코의 메뉴판

손으로 직접 쓴 글씨! B4 사이즈 종이에 이렇게 쓰기만 했는데도, 뭔가 훌륭해 보인다고 생각하는건 저만의 착각?

어김없이 무엇을 먹을까 고민됩니다. 전 미스즈면 곱빼기와 미니동을 먹어봤습니다. 안 먹어본 메뉴들에 다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너무 부족했었네요. 그래도 대표 메뉴들은 모두 먹어보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가게 앞 입식 간판

손으로 쓴 글씨로 간판을 만들었지만, 이것 마저도 정겹군요.

왠지 앞으론 볼 수 없을 풍경이라 생각하니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서 가게 앞 모습도 한 컷 찍었습니다.
미스즈멘과 미니동

자! 이제 한 번 먹어볼까요?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한 후, 드디어 라면이 눈 앞에... 사진을 찍기 전에 먼저 손을 대버렸습니다. 그래도 먹기 전이라 한 컷. 오랫만에 먹는 나오키씨의 라면이라 잠시 정신 없었던 것 같아요.

중간중간 생강 씹히는 맛이 약간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일부러 파와 생강을 뺐다면 소유 라면이 되었을까요? 손님이 많은 터라 많은 주문을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 맛을 잊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 색다른 맛이거든요.

메뉴판을 보다가 아지바코 도장 카드를 계속 쓸 수 있다는 말에 의아했지만, 추후에도 라면집이 생긴다고 하니, 바뀐 모습을 보러 언젠가 다시 한 번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벽내내 잠 안자고 버티고 있다가, 이곳저곳 둘러보고 오후 6시.

명동 코즈니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그곳에 들어가서 오늘의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책을 꺼내서 읽다가... 잠들었다. -_-;;;

cuteae19님의 문자가 오고 나서야 잠에서 깨어났다. 1시간 동안의 꿀같은 잠을 잔 듯...

오늘 저녁은 '롤초밥'

알라스카 롤, 장어 롤

분명히 저렇게 많았는데... 언제 다 먹었더라?

야키소바

굴짬뽕 소스와 고추기름으로 볶은 야끼소바?

메뉴 고를 때 딴짓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메뉴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사실 비몽사몽 했기 때문에, 메뉴에 별 신경을 안 썼을 듯...)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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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미호키티님 정모를 나가서 (역전의 용사가 뭉쳤다.)

저녁식사로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기도 했지만, 시간을 두고 먹었다면 맛있었을텐데...

강원도 사람이 먹었다면 분명 '맛있다'고 말할 맛이었다.

명동교자 칼국수

걸쭉한 고깃국물에 쫀득한 면발.


칼국수는 남자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안에 들어간 교자도 맛있었고, 국물과 함께 면을 들이킨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국물 따로 면발 따로 먹게 되었다.) 다음엔 느긋하게 먹으면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만두토에 담긴 찐만두

플라스틱 찜통이라는 점이 놀라운 만두. 이것도 맛있는 맛의 만두인데, 아쉽다. 많이 먹고 싶었는데...


몸이 안 좋아서 그랬는지, 만두를 먹어도 감흥이 없었다는게 이상할 따름이다. (보통 만두를 먹으면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리엑션'이 나올법도 한데 말이다.) 역시 시간이 없으면 맛을 음미하기 힘든듯 하다.

명동교자. 다음에 갈 때에는 '느긋하게' 먹으리라...

(다음번엔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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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하루 전날인 29일. 용산역사에서 벙개를 하기로 했습니다.

역사에 도착해서 먼저 만난 사람은 '논리에러'님. 저보다 일찍 오셔서 CD-R을 많이 사셨나봐요. 1시간 정도 모임 시간이 남아서, 던킨도너츠에서 커피와 도넛을 먹었습니다. 잠시동안의 담화가 이어지고, 이어서 랑콤군과 나빌레라님 등장! 피자헛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피자헛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바로 샐러드바입니다. 배부르게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죠.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만원을 내겠다는 랑콤군을 위해 샐러드바를 시켰습니다. 열심히 먹는 네사람. 샐러드... 또 먹고 싶네요.

피자가 도착하고나서 얘기에 몰두하다보니... 아뿔싸!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4명이서 씬피자 라지 사이즈와 콜라 피쳐, 샐러드바를 '씬피자 세트'로 3만9천원에 먹었습니다. 할인카드(KTF 카드, 현대카드 S)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그 흔한 쿠폰마저 안 가져갔으니... 다음에 갈 때는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샐러드로 모자른 양을 충분히 채우고 잠시동안 얘기를 하다가 시간이 되어 각자의 갈길로 흩어졌습니다. 가끔 이렇게 벙개 하면서 피자를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다음번에도 벙개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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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inux World Expo & Conference 에서 만난 Bernhard.

자신의 프로젝트 브로셔를 번역해준 답례로 이것을 선물해줬다.


밤에 커피 먹고 싶을 때 대신 하나 먹으면... 불필요하게 커피를 끓일 이유가 없다. -_-;;;;;

고마워요.  Bernh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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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만 기억하리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 최근에 매운 갈비찜을 먹으러 신촌에 있는 '양푼갈비찜'집에 갔었는데... 처음에 갔을 때는 '순한맛'을 먹었다. 하지만 좀 달짝지근한 것 같아서, 이번엔 아주 매운맛을 먹었더니... 너무 매웠다. 매워서 머리가 아팠을 정도였다.

덕분에 그날 평소에는 밥먹으면서 물도 안 마시던 내가 한 통의 물을 다 마시면서 고기를 먹었다. 물론 그것을 다 먹는동안 배가 터져서 힘들었다.

자, 이제 슬슬 메뉴를 말해보려 한다.

사이드 메뉴

여느 가게와는 다른 풍성한 셀러드, 그리고 전


이곳에 오면 갈비찜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셀러드가 아주 맛있다. 단순히 양배추만 쓴 것도 아니고, 마요네즈만 쓴 것도 아니다. 드레싱을 곁들인 야채 셀러드 위에 옥수수가 얹어있다. 고기가 천천히 나와도 사람들이 아무런 불평 안하고 셀러드 먹는데에 집중하니, 성공한 메뉴라고 볼 수 있다. 양도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충분히 먹을 만큼 준다. (덕분에 고기는 약간 적게 시키는 것이 좋을지도...)


전은 정말 앙증맞게 부쳐져 있다. 짭조름한 야채 부침을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감자 부침개이다. 간이 조금 안 맞았던것 같기도...


깍두기는 먹을 틈새가 없다. 매운맛의 양푼갈비찜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맵다. 깍두기를 먹는 것은 이전에 나오는 메뉴를 먹을 때 먹는 것이다.

해물스프

해물스프, 안에 버섯들과 마가 들어 있다.

해물스프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다. 해물 스프는 4인이 먹기에는 조금 적고, 3인이 먹기에는 많다. 한 사람 앞에 2번씩 떠먹을 정도이니 다음에 갈 때에는 6인이 가서 먹고 오는 편이 나을지도...

해물스프 그릇

해물스프의 양은 정말 많다.


사실 해물스프만 먹어도 될 것 같지만, 실은 고기가 들어가야 든든한 법.
익히기 전의 양푼 갈비찜

돼지갈비찜 3인분, 저 가운데의 다대기를 보라...

매운맛이었다면 어땠을까? 순한맛은 너무 달아서 못 먹을 정도였지만, 이번 아주 매운맛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 맛이라는 것을 알았다. 평소 불닭도 '미칠정도의 매운맛'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아주 매운맛'도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론 먹을 때 메뉴 선택에 있어서 중용을 지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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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북부 모임에 갔다가 홍삼님의 원조로 맛있게 우동을 먹고 왔습니다. (홍삼님, 감사합니다.  T^T) 자... 오늘 먹은 맛난 것들을 나열해 보실까요?


우동은 기본...
오징어 튀김

몸통을 튀겨서 오징어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오징어 튀김입니다. :) 오징어 몸통을 잘 튀긴 맛있는 튀김이죠. (분식집보다 2배 비싸다는 점이 단점)

홍삼님의 럭셔리 덮밥.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배가 부르다는 말씀에... 놀랬어요. -_-;

자... 그 외에도... 몇가지 튀김이 있었는데... 먹다가 잊어버렸습니다. (먹다보면 사진을 잊어버리는...)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도 더 올리도록 하지요. 사누키 보레... 예전에는 많이 싼 편이었는데, 이제는 가격대가 조금 올랐어요. 그래도 카케우동이 2000원이라는 점에서 한가지 메뉴만 먹을 경우 아직까지는 싼 음식입니다. (신촌 일대에서 말이죠...)
바나나 우유의 지존... 빙구레 바나나 우유... 항상 녹색의 글씨로 써 있던 로고가 하늘색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제품으로 변신!!!! 이렇게 멋질수가... 맛도... 음... 약간 단맛이 줄어들고 산뜻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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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화,목,금요일... 11시가 다 되어 동네에 도착하면 어김없이 떡볶이를 파시는 아주머니... 가끔 안계실 때도 있지만 항상 시간지켜 계십니다... 맛있어용. 먹고나면 배도 빵빵... 살이 찔 수 밖에 없을지도...(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줄 사람도 없고... 흑... 흑... 떡볶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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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13번 출구 용산치안센터 방향. 명화원. 동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중국집 같은
이곳은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이 탕수육. 매번 동네 중국집에서 시키면 달
짝지근한 소스에 버석버석한 튀김옷, 찔긴 고기를 먹게 되지만, 이 집에서는 바삭바삭
하고 쫄깃쫄깃한 고기 튀김에 적절하게 단 맛의 감칠맛이 좋은 소스를 덮은 탕수육을
먹게됩니다. 남자 둘이서 먹으면 약간 모자른듯 하면서도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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